들어가며
지난 시간에는 연날리기를 주제로 한 글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읽기 활동의 네 번째 지문으로 ‘유화와 수채화‘를 주제로 가져왔습니다. 미술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 종류의 그림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특히 물감을 녹이는 용매의 종류에 따라 관리 방법이나 건조 시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거장 이중섭 작가가 수채화에서 보여준 몰골법 기법과 그의 대표적인 유화 작품인 ‘황소’의 특징을 비교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번 문제의 경우 주관식으로, 지문에 제시된 유화와 수채화의 건조 시간 차이를 표에서 찾아 적절한 항목 이름을 완성하면 됩니다.
![[초독연] 4. 유화와 수채화 | 초등학생을 위한 독해 연습 1 초독연 4. 유화와 수채화001](https://i0.wp.com/hakjeso.com/wp-content/uploads/2025/12/%EC%B4%88%EB%8F%85%EC%97%B0-4.-%EC%9C%A0%ED%99%94%EC%99%80-%EC%88%98%EC%B1%84%ED%99%94001.png?resize=992%2C1403&ssl=1)
한 세트에 4문제로, 내용 파악/추론/낱말 뜻풀이까지 여러 영역을 학습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읽기 지문 참고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Oil and Water Based Paint?, inspirationspaint.com – 유화 뒤에 숨었던 수채화의 매력…’물’로 표현한 예술, 아시아경제, 2025 |
유화와 수채화
[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 설명을 읽으면 어떤 그림에는 ‘유화’가, 어떤 그림에는 ‘수채화’라고 적혀 있습니다. 유화와 수채화의 가장 큰 차이는 물감을 녹이는 액체인 ⓐ용매에 있습니다. 유화는 기름 성분의 용매를 사용하는데, 마른 뒤에는 표면이 아주 단단해져 외부 충격에 잘 견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이 단단함 때문에 오히려 칠이 갈라지거나 색이 누렇게 변하고 푸석해지기도 합니다. 반면 물을 사용하는 수채화는 날씨에 따라 굳은 물감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도 잘 견디며, 햇빛에도 강해 색과 광택이 오래 유지됩니다. 특히 건조 시간이 매우 빨라 유화는 겉면이 마르는 데 6~8시간이 걸리는 반면, 수채화는 30~60분이면 충분히 마릅니다. 하지만 수채화는 유화와 다르게 물감을 굵게 칠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채화는 예전에 유화를 그리기 전의 연습용 그림으로 여겨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러 작가는 수채화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수채화 1세대인 서동진 작가는 대구의 풍경을 그렸고, 손일봉 작가는 정물화를 통해 서양화의 아름다움을 알렸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거장 이중섭 작가는 동양화 기법인 ‘몰골법’을 수채화에 아주 지혜롭게 적용했습니다. 몰골법이란 사물의 뼈대인 윤곽선을 먼저 그리지 않고, 붓에 묻힌 물감의 ⓒ농담만으로 직접 형태와 색을 한꺼번에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중섭은 이 기법을 통해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물감의 따뜻한 번짐 속에 담아냈습니다. 이처럼 수채화는 단순히 그림의 전 단계가 아니라, 물의 투명함과 우연의 효과를 활용해 깊은 예술적 감동을 주는 ⓓ독립적인 장르로 우리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
1. 위 글을 읽고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바른 것은 무엇입니까?
① 수채화는 유화보다 마르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린다. ② 유화는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거나 표면이 갈라지지 않는다. ③ ‘몰골법’은 사물의 테두리 선을 먼저 진하게 그린 뒤 색을 채우는 방식이다. ④ 유화는 기름 성분의 용매를 사용하며 마른 뒤 표면이 단단해지는 특징이 있다. |
2. 다음은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화와 수채화를 비교한 표입니다. (ㄱ)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쓰세요.
| 구분 | 유화 | 수채화 |
| 물감을 녹이는 액체 | 기름 | 물 |
| ( ㄱ ) | 6~8시간 | 30~60분 |
3. 다음 <보기>를 읽고, 위 글과 관련하여 작가 이중섭의 작품 세계를 바르게 이해한 사람을 고르세요.
| <보기>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는 유화 작품입니다. 유화 물감을 여러 번 겹쳐 아주 굵게 칠함으로써 황소의 근육이 살아있는 듯한 덩어리감(입체감)을 멋지게 나타냈습니다. |
| ① 지수: 이중섭 작가는 ‘황소’를 그릴 때도 윤곽선 없이 번짐만 이용하는 몰골법을 사용했겠구나.
② 민수: ‘황소’는 수채화이기 때문에 물감을 굵게 칠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했겠군. ③ 현아: 이중섭 작가는 수채화에서는 번짐 효과를, 유화인 ‘황소’에서는 굵게 칠한 덩어리감을 활용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구나. ④ 서윤: ‘황소’는 기름 성분을 사용했으므로 수채화보다 훨씬 빨리 말라서 작업하기 편했겠어. |
4. 낱말의 뜻풀이로 올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 용매: 어떤 액체에 물질을 녹여서 용액을 만들 때 본체가 되는 액체. ② 장점: 좋거나 잘하거나 훌륭하여 본받을 만한 점. ③ 농담: 색깔이나 명암의 짙음과 옅음. ④ 독립적: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여 구분하기 어려운 것. |
정답
| 1) | 정답: ④
해설: 1문단에서 유화는 기름 성분의 용매를 사용하여 표면이 단단해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 2) | 정답: 겉면이 마르는 시간 (또는 건조 시간)
해설: 유화는 6~8시간, 수채화는 30~60분 정도가 소요되는 항목은 마르는 시간입니다. |
| 3) | 정답: ③
해설: 이중섭의 수채화는 번짐과 몰골법을 활용했고, 유화 ‘황소’는 굵게 칠해 덩어리감을 살렸으므로 재료에 따라 다른 기법을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
| 4) | 정답: ④
해설: ‘독립적’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는 것을 뜻합니다. ④번은 ‘혼합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
독해 학습지 살펴보기
읽기 활동을 위한 지문과 문제입니다.
[참고] 초등학생을 위한 독해 연습자료가 더 필요하시면 해당 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초독연-4.-유화와-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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